모두가 바라는것처럼 뭐 꼭 우승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정선민,변연하,정선화 선수와 멋진 호흡을 맞추며 멋있는 플레이가 그림으로 그려지는 상황이었는데 말이지요.
사실 저는 어떤팀이 이기는거는 큰 의미가 없긴합니다.
저는 개인기량에 의함보다는 열심히 훈련한것처럼 보이는 조직력이 돋보이는팀이 한게임 한게임 이기는거보면서 그팀이 우승하면 이상적이라 생각하거든요
그 이상적인 팀플레이가 이제껏 신한이었지요..
내년엔 정선민,전주원의 이적과 은퇴, 김계령의 삼성행등으로 신한,금호,삼성,국민이 접전을 벌리며 더 재미있는 리그가 릴거라 생각했는데 국민이 이탈하게 되는 상황이군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각팀의 노장들이 체력부족으로 부상을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김영옥 선수야말로 후배들을 압도하는 체력으로 최고의 3점 슛감을 유지하는데 말입니다.
토탈 바스켓의 열풍으로 정체감이 위태위태한 2번 슈팅가드에서 과거 최경희선수아래 족보를 잇는 선수입니다.
이젠 누가 2번자리를 대표하게 될까요?
현재로서는 고아라,박하나 선수정도인데 빨리 무럭무럭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여고 농구에선 누가 있나요?
제가 여고 농구는 접할기회가 없어서...
그저 안타까움에..
이제 전주원 선수에 이어 또 하나의 큰 선수가 사라지는군요
김영옥선수
전화위복이 되어서 더 좋은일이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과거의 선수들을 기억하듯이 팬들은 항상 옆에 있을거라는거 믿고 안녕히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