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네요. 자기한테 한 댓글에 있는 글도 제대로 안 읽어보고 글쓰시나요? 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니 구단이 저딴 짓을 하겠죠. 다른 분의 좋은 글에 댓글로 이런 글 남기는게 예의가 아닌것 같아 여기에 남깁니다.
저 선수들 모두 연봉삭감은 문제가 되지 않고 희생할 수 있다 했어요. 다만 문자메시지나 구단의 일방통고식의 태도가 불쾌했고 자존심에 금가게 한 일이었고요. 말 그대로 협상인데, 여지가 없는 통고였다고요. 설명도 없었고요. 님이 당사자였더라도 기분 좋을 일이 아니지요? 돈 백만원 문제가 아니었을 것이라고요. 그리고 전주원선수는 코치연봉으로 보충해주는 쪽이 벌써 몇년 된 선수이고요. 김영옥 선수처럼 35분씩 뛰면서 공헌도 4위도 아니었어요.
일례로 2년전 나에스더 선수 연봉이 9100만원이었죠. 작년 김나연 선수가 8100만원 받았습니다.
이번에 곽주영 선수가 8100만원인가 받게 되었을 거예요.
김영옥 선수가 8000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은 선수가 약자인 상황에서 앞으로도 나이든 선수라면 실력이 좋아도
더 많은 시간을 뛰어도 연봉이 나이 때문에 갈수록 연봉이 줄어들 겁니다. 옮길 가능성이 높아지는
젊은 선수에게는 적금붓는다 생각하고 연봉이 높아질 것이고요.
이건 선수들 차원에서도 팬들 차원에서도 옳지 않지 않을까요?
그리고 대체 결과가 좋으면 과정은 상관없다는 생각... 그런 생각이 정녕 드시나요? 일제시대도 아니고.
결과가 좋으면 된다는 님같은 생각이 가진 사람들이 많으면, 사회부조리가 만연하게 될겁니다.
이해 못하실까봐 마지막으로 요약드립니다. 더 말 안할게요. 맨 아랫줄만 읽어보세요. 전에도 님이 다른 분 말 이해못하고 의견다른 분에게 반말 운운하면서 성냈던 거 기억나서 그래요. 그때의 님에 대한 느낌도 지금 구단과 같았다고나 할까요. 일방적 주장만 할 줄 아시고 소통이 가능한 분이 아닌 것으로 보여서 이젠 댓글다셔도 그냥 무시하겠습니다. 이해하세요. 괜히 감정싸움하고 싶지 않으니까요.
요약 : 돈문제가 아님. 구단이 '협상'이 아닌 일방적 '통고'를 했음. 결과보다 과정이 오히려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