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기사의 일부발췌입니다..
KB국민은행에서 뛰었던 또 다른 선수 A씨도 “감독님이 술자리에서 기본으로 폭탄주 3잔을 마시게 했고 그다음엔 계속 술 먹는 게임을 했다”며 “고참, 신인 가릴 것 없이 거친 폭언을 들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정덕화 감독은 “팀이 연패에 빠지거나 하는 상황에서 선수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술자리를 가진 적은 있다”면서도 “술을 강요한 적은 없으며 김영옥에게도 사이다를 마시게 했다”고 반박했다. 폭언에 대해선 “선수들에게 어떤 말을 했는지 일일이 기억하긴 어렵다”며 “노장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하려고 했던 말이 잘못 전달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정덕화 감독은 삼성생명 감독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을 거쳐 2009년 1월부터 KB국민은행 감독을 맡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진실은 밝혀지기 마련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수는 없겠지요, 술을 미치도록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쓰디쓴 술이
달콤한 사이다 맛처럼 느껴지겠지만, 괴로운 사람도 있습니다..
여자프로농구에서도 최고참인 김영옥선수에게도 그런 폭언들을 했는데, 시함도 못뛰는
어린선수들에게는 도데체 어떠 했을지....
이런 큰일이 터지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움츠리기 마련인데, 용기를 내어 진실을 밝히는데
동참해주신A선수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당신의 그러한 용기가 여자농구와 더 나아가서는 우리 사회를 밝게 만드는 하나의
커다란 디딤돌이 될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