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도 패했지만 다 이기다가 역전패 라는 것이 공통점 입니다. 하지만 오늘 패배는 1승은 무난할거라 예상했던 인도 대표팀 이었기에 충격은 더 컸습니다.
이미선, 김계령, 로벌슨 빠졌다는 변명도 할 수 있을 겁니다. 켈리도 못 뛰는데 하겠지만 죄송하지만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습니다.
김원길 총재 4선과 동시에 교포 및 혼혈선수 규정 확정됐죠... 2명 보유에 1명만 엔트리 등록이 가능한 것으로... 로벌슨이 뛰면 켈리는 뛸 수 없습니다. 반대로 켈리가 뛰는 대신 로벌슨은 뛸 수 없습니다. 한명이 팀을 떠나거나 부상 및 징계로 인한 결장이 발생해야 켈리가 뛸 수 있습니다.
존스컵에서 3,4번 포지션에서 약점이 너무도 치명적 이었습니다. 이선화, 이유진 선수가 4번으로 뛰어야 하지만 1명만 퇴장 당해도 그 공백이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3번 포지션 역할 가능한 선수의 부재...
켈리 때문에 떠나야 했던 박언주, 선수민 두 선수의 포지션이 3번 포지션이라는 점... 11-12시즌을 끝으로 박정은 선수가 사실상 은퇴하겠다고 말한 부분을 감안했을때 구단 프런트의 안이한 팀 운영과 코칭스태프의 판단미스는 팀을 망치기 좋은 요인 이라는 것을...
로벌슨이나 홍보람 모두 2번 포지션이 더 적합한 선수입니다. 그러나 로벌슨의 활용폭은 2번에 한정되어 있는 반면 홍보람은 비상시 1번 포지션으로도 뛸 수 있습니다. 리딩에 있어서는 오히려 박태은 선수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로벌슨의 잦은 부상으로 인한 내구력 저하 및 떨어지는 수비력... 내구성 떨어지는 건 홍보람도 마찬가지지만...
11-12시즌 이러고도 삼성생명을 믿을 수 있을까요? 삼성생명 코칭스태프 분들과 구단 프런트분들 모두 인천공항 귀국 하시면 구단에 사직서 제출하세요...
삼성생명을 WKBL판 롯데자이언츠라고 했지만 지금은 넥센도 저리가라 하겠군요...
삼성생명 팬분들께는 불쾌하게 생각하시겠지만 지금 이게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