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길 총재가 다시 명심하고 실천할 일 한가지는?
1.제33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여자농구대회가 열리는 대만 타이베이 실내체옥관의 특석자리는?
바로 특석아닌 특석으로 경기 몇 시간전 부터 자리 쟁탈전을 벌이는 자리--바로 대만팀 벤치 바로 뒷좌석
2.위의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및 대학대표 코칭 스텝진에 8명중 7명이 여자 코치,감독들이다.
3.대만실업리그 5개팀중 4개팀이 여자 감독들이다.
4.한국에서는 프로종목 최초의 여자 감독으로는?
왕년의 70년대 후반의 날으는 작은새로 몬트리오올 올림픽 배구 동메달의 영예의 주전 조혜정 감독이
부임하여 여자프로배구팀 지에스칼텍스 팀을 지도한 바 있는 데
@@@ 정말 조혜정 감독은 너무나도 운이 없었다
ㄱ.여자배구 전력의 50%를 차지한 다는 외국인 선수 즉 용병을 잘못 데려와 시즌 초반 고전하다가
ㄴ.다른 용병으로 교체하였는 데 이 또한 적응을 잘 못하여 팀을 망쳐버렸습니다.
ㄷ.즉, 이전 용병 미국인 출신의 데스티니 선수는 9연속 패배를 당했을 때 데려와 데려온 직후
14연속 연승의 프로리그 기네스북에 올릴 정도였는 데 말입니다.
ㄹ.조감독의 수석코치였던 신 아무개 코치가 중도 자진 하차하는 불운도 겪고
ㅁ.그러다 보니 선수들도 감독도 신바람이 안나 종국에는 조혜정감독이 눈물을 흘리고 자진 사퇴하고 말았는 데
ㅂ.일설에 의하면? 조감독 여자 배구 선배들이 조혜정 어디 잘하나 보자 라는 식으로 비아냥 거렸다는 후문입니다.
ㅅ.조감독 자신도 찬찬히 코치부터 다져진 경험으로 감독에 올랐어야 하는 데 준비된 감독이 아니었음이 가장 큰
요인중의 하나가 되겠지요!(적어도 2,3년전 부터 코치부터 차근차근 올라갔어야 하는 데 그게 생략되다 보니)
5.여성 감독은 살아남기 힘들다는 편견이 도사린 사회를 그냥두는 여성들 자신들 문제가 많지 않나요?
6.어느 여성 농구인의 목소리는?
"여자 선수들 조차 여성 지도자를 우습게 여긴다는 걸 느낄 때 자괴감에 빠집니다."라는 말을 할 정도입니다.
그런 여자 선수들이 결국 여자 감독 임명을 주저주저하게 하는 공공의 적 아닙니까?
7.맨위의 특석아닌 특석 자리 다툼의 원인은 대만의 2000년대 농구스타 청후이윈 코치를 보려는 것이겠지요!
8.그녀는 한국측에 일침을 가하는 듯 말하길
"여성을 잘아는 여성감독이 여자 선수들을 더 잘 지도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젊은 여성 지도자들이 꾸준히 진출해 스포츠계의 혁신을 이끌어야 합니다."
9.김원길 총재님에게!
ㄱ.지난 10년간 총재를 역임해 오면서 그 어느 프로리그 총재들 보다 순발력있게 수많은 경기를 참관한 이력의 소유자
로 정평이 나있고 그의 농구 사랑 덕택에 우리프로여자농구연맹이 어느 정도 단단한 반석위에서 조금씩 나아지는
인상입니다다만
ㄴ.한 팀의 5년 연속 독식 우승으로 인한 --임달식 감독이야 최선의 노력으로 얻은 열매지만-외형적으로 많이 개선해야
할 난제들도 쌓여가는 작금의 실정입니다.
ㄷ.이제 정말 마지막 임기로 총재직에 연연하지 말고 여자농구 혁신을 위해 구단들 눈치 안보고 노력할 시점이기는
합니다.
ㄹ.몇년전 소위 박찬숙 프로감독 희망 사건으로 인해 더욱 여자프로감독 선정이 어려워지는 듯한 인상입니다.
ㅁ.앞으로 총재직을 걸고 적어도 한 팀이나 두팀에서는 여자 감독이 나오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보시길 바랍니다
ㅂ.여자감독은 무슨? 이란 비아냥을 감수하고서 말입니다.
ㅅ.정미라-강현숙-이옥자 등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고 다시 패자부활이 없는 한국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게
박찬숙에게도 한 번 더 기회를 주도록 여러모로 배려를 해야 제대로 된 한국여자프로농구가 되리라 저는 봅니다.
ㅇ.그리고 박정은 및 이미선도 선수 은퇴후 코칭 수업을 제대로 받게 하여 후일 감독으로 데뷔하는 데 공력을
기울여 주어야 합니다.(약 7년이상의 내공을 쌓게 해 주는 인내심도 필요하겠지요?)
ㅈ.아뭏든 김원길 총재님!
더위에 건승하시옵고 점점 관중이 시들어 가는 상황을 다시금 상기하시와 여자농구 중흥을 위해
다시금 솔로몬의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라면서 이만 인사에 대신합니다.
한준구 올림
추신:ㄱ. 그밖에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다시 글을 올립니다
ㄴ. 김원길 총재 측근들은 위의 내용을 반드시 견출하여 김총재님에게 보여주시길 간청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