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중국에 지며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오늘 중국과의 결승전은,
이번 대표팀이 가진 능력의 120%, 150%를 발휘한 경기였습니다.
다만,
1. 주포 김정은의 극심한 부진
2. 낮은 야투율
등으로 거함 중국을 잡을 수 있었던 절호의 찬스를
놓친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1. 신정자의 대활약에 힘입은 대등한 리바운드 쟁취
2. 강영숙의 눈물겨운 골밑 몸싸움
3. 꽉막힌 득점루트를 뚫어주던 김단비
4. 전반 막판 경기 흐름을 바꾸어 놓은 김연주의 3점슛 두방
이와 같은 좋은 활약이, 팀 패배로 묻혀버린것 같아,
너무 속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포 김정은이 막혔을때,
대안 카드가 없었다는게 두고두고 생각 날 것 같습니다.
화도 나구요..
대표팀 거부를 당연시하는 이기적인 프로팀들 각성 해야 겠습니다.
팀 훈련한다면서 선수 차출도 안하고,
그렇다고, 리그 우승하는 것도 아니고,,
이건 뭐, 이도 저도 아니니 말입니다.
** 여자농구는 국제 대회 성적이 동반되지 않으면,
WKBL 리그 자체가 무너질 가능성이 큽니다.
위기 의식없는 관계자들은 반성해야 합니다.
신정자 - 8.0 / 강영숙 - 7.0 / 김정은 - 4.5 / 김단비 - 7.5 / 최윤아 - 6.5 - 베스트
하은주 - 6.5 / 이미선 - 6.0 / 이연화 - 6.5 / 김연주 -6.5 / 김지윤 - 6.0 - 교체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