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올해 통틀어 가장 재밌는 경기를 봤어요
치고 받고 이렇게 예측 안가는 경기 오래간만이에요
팬으로써 이런 경기는 언제나 환영해요

오늘 경기를 보면서 느낀것이
변연하, 정선민 선수는 역시 국내 탑이라는 사실.
노장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지만
아직도 리그를 호령하는 두 호랑이더군요

신한 어린 선수들도 너무 잘했지만
개인 능력치로만 따지자니
두 선수가 눈에 많이 띄더군요
수비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골을 넣어야 할지도 알고

개인적으로 삼성을 응원하지만
kb의 우승에 힘들 실어봐요
변연하, 정선민 선수 시너지 효과가 생각보다 더 대단하다는걸
오늘 경기를 통해 더 느낍니다.

덧붙여서 강영숙 선수는 확실히
타팀 센터에 비해 기복없고 안정된 플레이를 해주더라구요
주장의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습니다.

두팀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