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를 마친 6개구단의 성적표를 보면 레알신한,kb스타스,kdb생명,삼성의 4강에 신세계,우리의 2약으로 봅니다.
먼저 막강한 우승후보 레알신한
올 시즌,전주원,진미정 선수의 은퇴와 정선민 선수의 fa이적으로 전력은 작년보다는 떨어졌으나 세대교체로 인해 그만큼 그들의 공백을 메꿔가고 있습니다.지난 시즌 맹활약을 보여준 코트의 단비 김단비 선수와 정규리그 mvp 강영숙 선수,그리고 sky 하은주 선수에 공격력과 수비력을 모두 갖춘 최윤아 선수,올시즌이 기대되는 김연주,이연화 선수까지 국가대표를 꾸릴 만큼 막강합니다.현재까지 4승1패죠.
두번째로 kb스타스
올시즌 fa로 영입한 허윤정과 정선민 선수로 인해 레알 신한에 대적할 만한 우승후보로 까지 올라왔습니다.
올 시즌 김영옥,장선형 선수의 은퇴가 아쉽긴 하지만 레알 신한에 결코 뒤지지 않을만한 베스트5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피드가 뛰어난 포인트가드 박세미,국가대표 강아정 득점력이 좋은 변포스 변연하 선수등등...
특히 변연하,정선민 콤비는 득점뿐만 아니라 어시스트 면에서도 뛰어납니다.
세번째 농구명가 삼성생명
올 시즌 이종애 선수의 은퇴의 빈자리를 신세계에서 fa로 친정팀에 복귀한 김계령 선수가 메꾸고 있습니다.
이미선-박정은-김계령 국대 3인방에 여자용병에 버금가는 킴벌리 로벌슨
다만 주전 대부분이 나이가 많고 체력저하가 쉽게 옵니다.그리고 백업선수의 기량이 많이 떨어집니다.
네번째 kdb생명
뛰어난 선수는 없으나 주전5명이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조직력이 뛰어납니다.
천하의 신한과 삼성,kb도 번번히 당하죠.
그리고 2약 신세계와 우리
신세계는 올 시즌 fa로 떠난 김계령의 빈자리가 아쉽습니다.
골밑을 확실히 지킬만한 선수가 없습니다.허윤자,강지숙 선수의 체력저하가 심합니다.
우리
올 시즌 기대해 볼만 팀이기는 한데 아직까지는 기대만큼 활약을 못하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득점이 좋으나 후반에 들어갈수록 주전들의 경험부족이 뚜렷이 나타납니다.
올시즌은 작년보다는 재미있기는 한데 나머지 두팀도 아기자기한 경기를 펼쳐서 전력차이를 줄였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