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가 좋아야만 대우받는 세상이다보니 이런일이 일어난것 같습니다.
결과가 좋아야하지만 아직 어린선수들에게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보고 판단을 해야되지않나싶습니다.
저도 어린시절 선수생활을 해서 누구보다 선수들 마음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성적이 안나오면 답답한건 감독도 코치도 아닌 선수들 자신입니다.
그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다독여주면 선수들은 믿고 감독님이나 코치님을 따라 갈수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못한다면 그팀은 무너질수밖에 없는것이지요...
어린선수들이기에 더욱다독이고 칭찬해주고 내자식이라는 마음으로 이끌으셔야되는데 감독님은 그러지 못하셨던것같네요...
그리고 선수들이 인권을 보장받을수있는 한국여자농구의 인프라가 구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야구에도 선수들의 권리와 인권보호를 위한 선수협이라는 협회가 있지요... 롯데의 레전드 故 최동원 선수께서 롯데를 버리면서까지
지키셨던 선수협.... 여자농구에도 설립되었으면 좋겠습니다...
WKBL은 선수들이 얼마나 훌륭한 환경에서 즐길수 있는 농구를 할수있는지 생각해보셔야 될것 같습니다.
스타플레이어도 중요하지만 모든선수들이 즐기면서 농구를 할때 그때 비로서 인기종목이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김감독님께 한마디 드리고 싶네요..
김감독님..
이번폭행사건은 자진사퇴로 마무리 되지는 않을것같습니다.
감독님자식이 맞고 들어오면 어떠실꺼같으세요?
이렇게되면 안되지만 다음에 감독이나 코치직을 맡으시면 내자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애정어린 시선으로 봐주세요...
여자선수들은 유리같아서 거칠게 다루면 깨지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