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숙 선수 신체조건이 상당히 농구경기에 유리한 몸이다. 더군다나 원거리슛도 가능하다는 장점이있다. 오늘 경기를 보다보니 하은주 선수가 골대밑에서 강지숙 선수가 있음에도 슛을 자주 넣는 장면을 보게되는데 이것은 박스아웃의 문제이다. 하은주 선수가 나오면 맨투맨 방식으로 수비 포지션을 변경하고 강지숙은 하은주를 전담마크 하면 좋을것이다. 박스아웃을 할때 보니깐 서서 박스아웃을 하면서 몸싸움을 하는데 그렇게 해서는 절대로 상대선수를 밖으로 밀어낼수 없다. 제일좋은건 수비할때 아예 골밑쪽으로 오지못하도록 몸을 숙여 팔을 뻗어 이리저리 휘젓는 폼이다. 로벌슨 이 하는것을 잘봐라 저게 진정한 박스아웃이다. 몸을 숙이고 몸을 상대선수에게 비스듬이 기대듯이 밀면 두배의 힘으로 미는 격이된다. 그리고 슛을 허용하더라도 팔을 높이 들어올려 시야를 가려라. 작은선수도 마찬가지다. 오늘 하은주를 막기 버거워서 그냥 파울로 끊어버리는 안타까운 상황이 연출되었다. 하은주에게 집중하다보니 신한선수에게 슛찬스를 많이주게 되었다. 역시 유심히 살펴보니 박스아웃을 제대로 할때, 감이 오더라. 아 저건 못넣겠구나. 신세계 수비의 문제점을 신한선수와 비교해보니 빠짝 붙어서 수비를 하지않는점이였다. 신한선수들은 당장이라도 공을 뺏을 제스쳐를 취하면서 하기에 심리적으로 공격선수는 불안해질수 밖에 없을것이다. 오늘의 경기역시 신한의 강한 수비력에 승리가 아닌가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