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람 선수에 대한 부진이 있는데 뚜렸한 이유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이유는 따로 존재 합니다.
정규시즌 개막 1달전에 손가락 골절로 8주 진단이 나왔는데 복귀는 그 절반인 1달만에 복귀했다는 것... 경기를 뛰기 위한 정상적인 몸 상태가 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보면 무리한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코칭스태프와 프런트의 불신 또한 조급증만 키운 것 밖엔 보이지 않습니다.
실제 포지션은 2번임에도 로벌슨 1명으로도 버거운 상황에 켈리부터 안효진, 김민경, 정아름... 이번 신인드랩에서 조차 중복 포지션으로 다 뽑았으니 조금만 못해도 바로 빼 버리는 악순환의 반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상적인 플레이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입니다. 켈리 오면 그나마 있던 출전시간도 없어질 지 모릅니다.
허윤정, 박언주, 선수민 선수가 그랬던 것 처럼 FA때 되면 남아있다해도 잘하는 선수 때문에 버림 받게 되겠죠...
홍보람 선수의 부진을 문제삼기 전에 믿음조차 주지 않는 코칭스태프와 구단 프런트들... 잘하는 선수들만 원하는 삼성생명 팬들의 사고부터 고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