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일에 한번씩은 게시판을 들여다 보는 저로서
금번 게시판 글을 보면서 깜짝놀란 동시에
당혹스러워 한말씀 감히 드리려 하오니
혹, 개개인의 견해에 불합치되더라도 너무 노여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른거 모두 차치하고서
여기 글올리시거나 글을 보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농구, 특히 여자농구를 좋아하시거나
특정팀의 팬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특정팀의 팬이라면
같은 현상이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나
팀의 손을 들어주는건 당연한 이치,
그런 까닭에 하나의 사실을 놓고
시각에 따라 우호적일수도 불만일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사실을 두고
여기 게시판에서 설전을 벌이는 장면을 보니
일면 이해를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왜 그리 다른 편의 입장을
이해못하시는가? 하는 안타까움을 느낌니다.
어떤일, 어떤 장소, 어떤 상황, 어떤 이슈에서도
찬티와 안티는 있게 마련아닙니까?
제가 판단하기엔 여기 글로써 게시판에 참여하시거나
아니면 읽으시거나 간에 한국 농구발전을 위해서
엄청 필요하신 분들이신거 틀립없다고 봅니다.
모든 님들 !!!
자신과 자신의 단체. 팀이 존엄하고 중요하듯이
타인과 타인의 단체. 팀도 중요할 것입니다.
다른건 놓여진 입장과 상황의 차이겠지요.
조금더 넓은 아량과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농구팬이 되도록 우리 같이 노력하지 않으시려는지요?
참고로 저는 *KB세이버스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저는 비난과 동조가 난무하는 이 게시판의
글들을 보며 *KB세이버스를 응원하는 글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런 비난을 감당할 자신이
솔직히 제겐 없기 때문입니다.
부디 상호간의 발전을 동시에 바라는 미덕의 글이 넘치는
게시판을 보는 날을 바라며
감히 한말씀 올렸습니다.
불쾌하셨다면 너그러이 용서하시고요,
비난의 글은 안놀리셨으면 합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