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 4분여가 지난후.... 신한막내선수들은 한참 경기중임에도 불구하고 왜 짐을 싸서 버스에 옮겨놨을까요...
아직 경기가 6분이나 남아있고, 후반들어서 국민이 차근차근 점수를 따라가고 있던 상황이였는데도 말이죠.
그냥 짐 하나 옮기고 말았으면 그러려니 했을텐데, 경기 5분남겨두고 또한번, 4분여쯤 또한번... 물통같은 기본적인 짐들 이외엔 모조리 버스로 옮겨놨더군요... 심판이 특정팀에 몰아준것과 연관있는건가요? 원래 여농 심판진들의 얼마없고, 자질이 부족한건 알지만, 상황이 매우 애매하더군요. 만약 심판과 구단간의 연관관계가 없다면... 이것은 분명 신한은행이 지탄받아야 할 상황입니다.
감독이 지시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한창 경기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미리 우승을 점치고 짐을 빼는 행동은 참 몰상식한 행동이 아니였나 생각되네요. 국민선수들이나 팬들이 보고있었더라면 무슨생각을 했을까요... 이건 분명히 집고 넘어가야 하는 행동이며, 반성해야 할 행동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나저나 국민팬으로써, 내년시즌에는 진짜 올해같은 장면을 안봤으면 좋겠네요.
올시즌 들어 주위에서 다팀 팬들한테 가장 많이 들었던 소리가 kb는 변연하의 팀이라는 소리였습니다. 즉 kb의 변연하가 아닌 변연하의 kb란 소리는 너무 많이 들어서 아주 신물이 날 정도였습니다. kb팬이 보기에도 변연하 위주로 돌아가는게 뻔히 보이는데 타팀팬들 눈에는 어떻겠습니까?
올시즌 경기만 봐도, 변연하선수가 살면 팀은 쉽게 이기고, 변연하선수가 부진하면 팀도 덩달아 부진하고....
무릇 팀이란 팀 전체의 조직력과 팀워크로 한몸처럼 움직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직 kb는 변연하.. 변연하.. 변연하....
더 나아가서, 가드진이 부실하다고 해서 본인이 가드진 영역까지 침범해서 플레이해서는 안되는겁니다.
단기적으로 봤을때는 성적을 낼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가드진들의 성장을 방해하는행동밖에 안됩니다.
작년 김영옥선수가 은퇴한다고 했을떄 kb가 **짓을 하고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어린 박세미선수가 성장할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서 제대로 가드진을 키워보면 좋겠다고 혼자만의 상상을 했건만, 올시즌은 kb의 모습을 보면, 변연하 선수의 눈빛하나로 가드진들은 본인들의 플레이를 제대로 할수도 없더군요.
국민은 신한의 훈련방식이나 팀플레이 하는법의 딱 50%정도만 뺏어와도 올시즌보다는 최소한 5승이상은 더 챙길수 있고, 나아가 팀 전체의 분위기를 잡는데 도움이 될거라 생각되네요. 다음시즌에는 변연하선수의 개인플레이가 아닌 팀 전체의 플레이를 하는 kb를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