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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안 되는 팬이라 참 무시도 쉽게 합니다...

작년 아시안 게임때도 시끄럽고

리그 중에도 우리은행 건으로 시끄럽고..

스토브리그때는 FA때문에 "조금" 놀랄 일들이 있겠지...하는 정도였는데

요즘 여농은 안팎을 가리지 않고 시한 폭탄이네요..

제일 문제는 팬들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

팬심을 보살피고 눈치를 봐야 할 만큼 팬이 없기 때문이라는 게 가장 큰 이유겠죠.

몇 개 팀 되지도 않는 프로리그에서 그것도 치고 박고 싸우며 국대차출에 그렇게나 다들 비협조적이게 굴어서 광분케 하더니

아예 팀해체 해 버리는 기업이 나오질 않나...

국대감독은 뜬금없이 뽑고...그것도 이제 와서...(임달식 감독 안 뽑았다고 뭐라는 게 아니라 그 기준이 뭔가요?@.@)

다른 나라들 진즉 훈련모드라는데..

그래도 선수들의 올림픽출전에 대한 결의가 남다른 거 같아 다행이고 대견스럽고 고마웠는데

수뇌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건지...

정녕으로 20년 여농골수팬 한 거 부끄럽고 짜증나고 싫으네요..

피곤하고 피곤합니다...

2002년 시드니 올림픽 때 러시안전에서 이겨 **듯이 기뻐하고

브라질전에서 져서 눈물 펑펑 쏟으며 잘했다..잘했다..했던 그 시절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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