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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민 선수 푹 쉬고 돌아 오세요!

드디어 은퇴를 하네요...

사실 올해엔 모습을 볼 수 없겠다..하는 생각 많이 들었습니다.

그간의 인터뷰를 봐도 그 나이에 그 실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훈련량 소화해야하고 자기 뜻대로 못하는 생활에 참 갑갑해 하는 거 같더니..

합숙하고 감독이 선수를 꽉 쥐고 지배하려는 우리나라 스타일상 나이들어 여전히 그래야 한다는 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니죠..

개성이 강하고 성격이 명확하고 영리하고 달변인 그녀가 마냥 순둥이마냥 하라는 대로 하는 건 더 어려웠을 겁니다.

정말 농구 잘하고 열심히 했습니다..

뭘 해 도 잘 할 거에요.

당신의 바람처럼 푹 쉬고 재충전해서 지도자든 해설이든 꼭 왔슴 좋겠습니다.

영특한 머리로 지도자도 잘 할 거 같고 최고의 달변답게 해설도 무지 잘할 거에요.

전주원 선수랑 같이 감독으로도 보고 싶네요^^

기다릴게요~~~왕창 푹 쉬세요! 정말 고생하셨고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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