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보기 메뉴바로가기

본문내용

정선민 그대가 있어 행복했습니다.

은퇴 발표가 꽤 지났지만 바뻐서 이제야....
전주원 코치가 은퇴하고도 글 한번 올리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바쁜중에도 간략하게나마 올려야 아쉬움이 덜 할것 같아서 이리 짧은글을...

바스켓 퀸의 이름을 내려놓기가 쉽진 않았을텐데 그래도 때를 잘 맞추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름은 영원해도 플레이가 영원할수는 없는법이니까요.
마지막에 그저 그런모습으로 기억된다면 안타까웠을텐데 kb에서도 당신은 최고였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창의적인 플레이는 볼수 없지만 그간 당신의 멋진 플레이는 가슴속에 깊이 남아있습니다.
이제야 농구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얘기를 많이 해줄수 있을만큼요....

푹우 욱 쉬시고요
전주원 코치처럼 제 2의 농구 인생을 기대하겠습니다.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제2의 전주원, 제2의 정선민을 배출하는것을 소홀히 하지 말기를 당부드립니다.
제2의 허재가 당분간 안나오는것 보면 쉽지는 않을듯하지만 이옥자 감독처럼 먼 훗날 감독을 하게될지도 모르는데 그 시절안에 한두명은 나오지 않겠습니까?

근 20년동안 행복할수 있었던 저의 행복의 일부분을 정선민 선수가 해결해주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건강,행복,새로운 도전.... 하세요
이만.

* 입력 가능 300자 이하 (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