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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전 김영주 감독 새 사령탑으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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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48) 감독이 KDB생명 사령탑으로 돌아왔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 여자농구단은 27일 김영주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김영주 감독의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연봉은 상호협의 하에 공개하지 않았다.
 

KDB생명은 팀 분위기를 일신하고 과거 명문구단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여자프로농구 경험이 풍부한 많은 감독을 검토한 끝에 김영주 감독을 선임했다.
 

김영주 감독은 휘문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후 나산 플라망스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KDB생명에서 코치 3년(우리은행 코치 포함 10년)과 감독 2년(2010-2011, 2011-2012시즌)을 하여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KDB생명은 김영주 감독과 함께 박수호(47) 코치, 박영진(41) 코치로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 박수호 코치는 지난 시즌 KDB생명 감독대행을 맡았다. 박영진 코치는 2010-2011, 2011-2012시즌 KDB생명 코치로 활동했다.
 

KDB생명은 감독 선임 발표와 함께 “그동안의 성적 부진에 대해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2015-2016시즌에는 환골탈태 하여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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