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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싹쓸이’ 박혜진, 한국농구대상도 거머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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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스포츠토토가 협찬한 스포츠조선 제정 2014-2015 한국농구대상이 13일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2007-2008시즌 첫 시작을 알린 한국농구대상은 올 시즌 처음으로 여자농구 부문상을 마련했다. 첫 영광의 주인공은 춘천 우리은행 박혜진이 됐다.
 

박혜진은 2014-2015시즌 우리은행의 통합우승을 이끌며 정규리그와 챔프전 MVP를 차지했고, 이날 MVP수상으로 시즌 3관왕의 기쁨을 안았다.
 

박혜진은 “처음 생긴 상을 내가 받게 되어서 영광이다. 처음 받는 상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서 좋은 시작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 여자농구가 한 단계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자리에는 박혜진의 친언니인 우리은행 박언주가 참석해 박혜진에게 꽃다발을 전했다.
 

감독상은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에게 돌아갔다. 위 감독은 “여자농구 위해서 좀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선수들과 친하냐’는 질문에 “선수들과 감독과 사이가 안 좋은 팀이 성적을 내더라. 사이는 내가 가장 안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인상은 부천 하나외환 신지현이 차지였다. 신지현은 지난 9일 여자농구 유망주 미국연수를 떠나며 이날 상은 신지현의 아버지가 대리 수상했다.
 

한국농구대상 수상자 명단
MVP 박혜진(우리은행)
감독상 위성우 감독(우리은행)
신인상 신지현(하나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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