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 블루밍스가 팀 명칭을 변경했다. 다시 예전과 같은 ‘삼성생명’을 달고 뛴다.
삼성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 블루밍스가 삼성생명과 네이밍권리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올 시즌 팀 명칭을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농구단'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15-2016시즌 팀 명칭과 팀 로고, 유니폼 등에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표기할 예정이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출범 초기부터 삼성생명이라는 팀 명칭을 사용해왔던 삼성은 지난해 9월, 제일기획 이관으로 농구단 명칭이 삼성생명에서 삼성으로 변경해 사용했다.
하지만 삼성 블루밍스가 삼성생명과 네이밍권리 계약을 체결, 한 시즌만에 다시 삼성생명이라는 본래의 팀 명칭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