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2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삼성생명을 63-58로 꺾었다.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의 혼혈선수 첼시 리(26, 190cm)가 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첼시 리는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VP 투표에서 81표 중 48표를 획득해 양지희(15표), 쉐키나 스트릭렌(9표), 플레넷 피어슨(9표)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지희와 스트릭렌이 폭발한 우리은행이 2라운드 첫 승과 함께 3연승을 주도했다. 구리 KDB생명은 19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1-46으로 승리했다.
웃은 쪽은 바로 청주 KB스타즈였다. KB스타즈는 1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55-53으로 꺾고 웃었다.
포인트가드 김이슬까지 빠졌지만 문제가 없었다. KEB하나은행이 공동 2위에 올라섰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이 66-63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 승리로 하나은행은 공동 2위가 되며 1라운드를 마쳤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구리시체육관과 구리멀티스포츠센터에서 ‘2015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을 열었다. 7회째를 맞이한 이번 최강전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포카리스웨트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