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위너스 여자농구단이 농구 활성화에 앞장선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지난 13일 남양주에 있는 덕소고등학교를 찾아가 ‘BOOM UP BASKETBALL’을 위해 농구대 기증식 및 농구재능 기부를 실시했다.
KDB생명 위너스의 이번 방문은 지난 시즌 덕소고 학생 36명이 KDB생명 위너스 농구팀 홈경기장을 찾아와 열띤 응원을 한 인연으로 시작됐다.
KDB생명 위너스는 “입시준비로 지친 학생들이 프로경기 관람과 열띤 응원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바랐다. 또 보는 스포츠에서 참여하는 스포츠로 변하고 있다는 담당 선생님과의 논의 끝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선수단은 덕소고 1학년 430명의 학생과 교직원 농구팀 10명을 대상으로 농구클리닉을 실시한 뒤 KDB 팀과 위너스 팀으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치어리더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며 경기 시 2층 관람석에서 응원단장과 치어리더들이 4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응원교육을 통해 실제 프로경기처럼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경기 후 선수단은 학생들과의 단체 기념 사진촬영, 사인회 및 기념품 증정으로 이날 일정을 마쳤다.
KDB생명 위너스 관계자는 “선수들의 재능기부 문화 정착과 연고지역의 학교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여자농구의 ‘BOOM UP’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행사를 통해 더욱 더 다양한 행사를 기획 하겠다”고 전했다.
KDB생명 위너스는 오는 31일 오후2시 KEB하나은행과 구리시체육관에서 개막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