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깨끗하고 공정한 경기 운영에 앞장선다.
WKBL은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시즌 동안 ‘클린 & 페어’ 캠페인을 진행한다. 최근 승부조작과 불법도박 등으로 어수선해진 스포츠계 자정의 노력이다.
‘클린 & 페어’ 캠페인은 깨끗하고 공정한 경기를 보여줄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퍼포먼스로 경기 전 양 팀 감독과 심판진은 ‘클린 & 페어’ 현수막 앞에서 서로 격려하며 최선의 경기와 정확한 판정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진다.
WKBL은 “어린 학생과 가족 단위가 주 관람객인 여자농구 경기에서 상호 간의 격려를 통하여 동업자 정신을 강조하고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 동안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경기를 치러왔지만 매 경기 서로를 격려하며 다짐하는 시간을 갖게 되면 책임감이 더 커지는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번 ‘클린 & 페어‘ 캠페인은 지난 9월 시행한 'WKBL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한 공모작을 활용하였으며 향후 캠페인 관련 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