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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부진 책임' 정인교 감독, 자진사퇴…전형수 감독대행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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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인교 감독이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함에 따라,  전형수 감독대행 체재로 남은 시즌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정인교 감독은 2014년 5월 임달식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한 뒤 2시즌째 신한은행을 이끌어 왔다.
 

부임 첫 시즌에 정 감독은 신한은행을 정규리그 2위로 이끌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아쉽게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에는 국가대표팀과 부상을 이유로 첫 시즌에 손발을 맞출 기회가 적었던 김단비, 하은주, 신정자 등과 비시즌 훈련 시간을 늘리며 시즌 전 우승후보로도 거론됐다.
 

하지만 최근 신한은행이 6연패에 빠지는 등 상황이 좋지 않았다. 지난 10일 삼성생명전에서는 창단 후 최다연패에 전반 최소득점의 불명예 기록을 안기도 했다.
 

신한은행은 현재 9승 12패로 리그 공동 4위에 올라있다. 선두권과의 격차는 크지 않다. 2위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차는 2경기다.


신한은행은 오는 14일 구리 KDB생명과 경기를 치른다. 이때부터 전형수 감독대행이 경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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