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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특급 스테파노바, 43점 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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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KB국민은행이 5승(2패)째를 거두며 단독선두 체제를 굳건히 했다. KB국민은행은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2006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구리 금호생명 레드윙스와의 홈경기에서 43점 25리바운드를 기록한 '러시아 특급' 스테파노바의 활약을 앞세워 85-69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에 따라 KB국민은행은 2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트윈타워의 한축인 정선민이 부상으로 초반 스타팅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KB국민은행의 포스트에는 스테파노바가 있었다. 스테파노바는 코라나가 버틴 금호생명의 골밑을 1쿼터부터 유린하기 시작, 1쿼터에 12점을 몰아넣은 데 이어 2쿼터에서도 11점을 보태며 전반에만 23점 9리바운드 3블록슛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웠다. KB국민은행은 이러한 여세를 몬 데 이어 가드 김나연과 부상에서 복귀해 컨디션 조절차 2쿼터부터 출장한 정선민이 각각 11점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금호생명은 에이스 김지윤이 팀내 최다인 22점을 기록했고, 김경희-코라나가 13점씩을 넣었지만, KB국민은행의 상승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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