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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팀, 스페인에 아쉬운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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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이 2006 세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패했다. 유수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새벽 브라질 상파울로의 이비라 푸에라 아레나에서 열린 A조 예선 1차전 경기에서 슈터 변연하가 3점슛 4개 포함 20점으로 분전했지만 아마야 발데모로와 아길라 로페스 쌍포의 슛이 터진 스페인에 57-87로 패하고 말았다. 리바운드의 열세와 노련한 게임 리딩의 부재가 느껴지는 경기였다. 주전 가드로 박선영, 최윤아, 이경은 등이 번갈아 투입됐으나 부족한 경기 경험 탓인지 오히려 일찍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김계령, 홍현희, 강지숙 등 신진 선수들로 구성된 포스트진도 거푸 스페인에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이날 한국의 팀 리바운드 수는 16개. 스페인의 39개에 한참이 모자란 수치였다. 첫 경기에서 1패를 당한 한국은 남은 경기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와의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한편, 개최국 브라질은 천신만고 끝에 아르헨티나를 71-69로 이기며 1승을 챙겼다. ◇ A조 전적 스페인(1승) 87-57 한국(1패) 브라질(1승) 71-69 아르헨티나(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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