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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신세계 꺾고 단독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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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우리은행이 부천 신세계를 물리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1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신세계와 경기에서 72-65로 역전승을 거두고 8승4패로 용인 삼성생명에 반 경기 앞선 단독 2위가 됐다.
3쿼터까지 4점을 뒤진 우리은행은 4쿼터 들어 전세를 뒤집었다. 4쿼터 시작 3분만에 김은혜의 득점으로 56-56 동점을 만든 우리은행은 이어 타미카 캐칭의 자유투 1개와 골밑 득점을 묶어 앞서가기 시작했다.
59-58로 1점 앞서던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약 4분을 남기고 김진영의 3점포로 성큼 달아난 뒤 홍현희와 캐칭의 자유투 3개로 경기 끝나기 3분 전에는 7점 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신세계는 경기 종료 39초 전 62-67로 뒤진 가운데 이선화가 자유투 2개를 얻었지만 1구만 넣어 점수차를 더 좁히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우리은행은 종료 25초를 남기고 캐칭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은데다 상대 실책으로 얻은 공격 기회에서 김은혜가 3점슛까지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신세계는 3쿼터까지 선전해 2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 번 우리은행을 잡는 듯 했지만 경기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해 3연패 늪에 빠졌다. 5위 천안 국민은행과 1.5경기 차로 좁혀져 4강 플레이오프 진출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14일에는 오후 5시부터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천안 국민은행-용인 삼성생명의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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