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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 8연패 늪..4강 탈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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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금호생명이 춘천 우리은행에 지면서 8연패 끝에 4강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금호생명은 3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우리은행 전에서 71-81로 져 최근 8연패, 2승14패가 됐다.
금호생명은 남은 4경기를 다 이긴다 해도 6승에 불과해 4위 부천 신세계가 이미 6승을 거뒀기 때문에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없게 됐다. 금호생명이 남은 경기를 다 이기고 신세계가 다 패해 6승14패 동률이 된다 해도 상대 전적에서 이미 3승을 거둔 신세계가 4위가 된다.
이날도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전반을 18-11로 앞선 우리은행은 2쿼터 시작과 함께 이경은, 김은혜, 타미카 캐칭이 3점슛 4방을 연속으로 터뜨려 금호생명에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2쿼터 6분이 지날 즈음 김은혜의 3점슛으로 41-19가 되면서 사실상 승부는 우리은행 쪽으로 기울었다.
전반을 28-47로 크게 뒤진 금호생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우리은행 김은경에게 2점슛, 3점슛을 연달아 얻어맞아 28-52까지 처지는 무기력한 경기를 했다.
이후 금호생명은 앨레나 비어드, 김경희의 외곽슛이 터지며 추격전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너무 간격이 컸다.
우리은행은 10승째(6패)를 거두며 2위 용인 삼성생명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어 2위 싸움을 계속했다.
4일에는 오후 5시부터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부천 신세계의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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