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농구 인기스타인 정선민(33), 박정은(30), 변연하(27)가 WKBL 유소년 농구클리닉을 갖는다.
이 세 명의 선수들은 4일 오전 10시30분부터 구로구 구로 6동에 위치한 서울 동구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농구 클리닉을 열고 일일 강사로 변신한다.
지난 4월9일 시작한 WKBL 유소년 농구교실의 동구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날 행사는 정선민, 박정은, 변연하가 직접 농구의 기본기와 기술을 가르칠 예정이다.
삼성생명의 '명품 포워드' 박정은은 “올림픽 티켓이 걸린 중요한 대회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다. 하지만 어린이들에게 여자농구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켜 여자농구 저변을 확대할 수 있다는 좋은 취지에 시간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들이 직접 아이들에게 선물과 티셔츠 등을 나눠줄 예정이며, 클리닉이 끝난 후에는 사인회를 여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이번 농구클리닉은 WKBL-TV의 VOD 서비스를 통해 팬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