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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3점슛 5개 폭발..삼성생명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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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이 '명품 포워드' 박정은의 3점슛 5방에 힘입어 4연승을 달리며 선두 추격을 계속했다.
삼성생명은 27일 천안 국민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혼자 21점을 넣은 박정은을 앞세워 71-65로 이겼다.
박정은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이날 삼성생명의 3점슛 5개를 혼자 다 책임진 박정은은 특히 2쿼터 중반 공격 제한시간에 쫓겨 던진 3점슛 2방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국민은행의 추격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전반을 12점을 앞선 삼성생명은 3쿼터 초반 연속 13점을 넣은 국민은행에 1점차 까지 쫓기기도 했으나 이어 김세롱의 2점슛, 박정은의 3점슛으로 한숨을 돌렸고 결국 한 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1승을 보탰다.
1위 안산 신한은행을 0.5경기 차로 쫓은 삼성생명은 29일 신한은행과 맞대결에서 단독 선두 고지를 노리게 됐다.
특히 국민은행은 점수 차를 바짝 좁힌 상황에서 연달아 실책이 나오면서 역전, 또는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국민은행은 이날 실책 15개를 범해 6개에 그친 삼성생명과 대조를 이뤘다. 경기 종료 2분56초를 남기고 김수연의 득점으로 3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양팀의 주포 격인 변연하가 4점, 김영옥이 경기 종료 40초 전까지 2점 등 부진한 가운데 삼성생명은 박정은과 이종애-허윤정의 더블 포스트 활약이 돋보였고 국민은행은 정선화, 김수연이 분전했지만 실책이 적었던 삼성생명이 승리를 가져갔다.
28일에는 오후 5시부터 구리시체육관에서 구리 금호생명-부천 신세계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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