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금호생명의 강지숙이 우리V카드 2007-200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강지숙은 5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발표한 5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총 투표수 61표 중 36표를 얻어 16표를 얻은 안산 신한은행 정선민을 제치고 MVP의 영광을 안았다.
강지숙은 5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득점 16.2점(공동 3위), 리바운드 10.4개(2위)를 기록해 금호생명의 상승세에 앞장섰다.
이밖에 이종애(삼성생명), 김계령(우리은행), 최윤아(신한은행)가 나란히 3표 씩을 받았다.
5라운드까지 최우수선수는 정선민이 2번 받았고 신정자(금호생명), 변연하(삼성생명), 강지숙이 한 차례씩 수상했다.
기량발전상(MIP)에는 춘천 우리은행 김진영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