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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정규리그 2연속 우승 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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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신한은행이 춘천 우리은행을 물리치고 우리V카드 2007-200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신한은행은 10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64-53으로 승리,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이 결정됐다.
2007년 겨울리그에서도 정규리그 우승을 이뤘던 신한은행은 이로써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를 제패했고 역시 두 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정선민이 허리를 다쳐 출전하지 못해 어려운 승부가 예상됐지만 진미정의 슛이 터지고 강영숙, 하은주 등이 골밑을 잘 지켜 우리은행을 제압했다.
3쿼터까지는 49-47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지만 4쿼터에 신한은행 쪽으로 승부가 기울었다.
54-51로 앞서던 신한은행은 강영숙, 전주원, 진미정 등이 연속 득점을 올려 경기 종료 54초 전에는 62-51까지 달아났다.
우리은행은 51점째를 넣고 1점을 더 보태기까지 7분 가까이 무득점에 묶이면서 4위를 지키기 위해 갈길이 바쁜 상황에 발목을 잡혔다.
신한은행은 3월7일부터 시작되는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에서 정규리그 4위 팀과 만나게 됐는데 거의 1개월의 준비 기간을 가질 수 있어 한결 여유있는 입장이 됐다.
11일에는 저녁 7시부터 구리시체육관에서 구리 금호생명-부천 신세계 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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