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우리은행 김계령이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계령은 6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총 67표 중 37표를 얻어 20표에 그친 김수연(국민은행)을 앞서 MVP 영예를 안았다.
김계령은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7.8점, 7.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우리은행이 3승2패로 공동 4위에 오르는 데 앞장섰다.
특히 1일 천안 국민은행과 경기에서는 13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WKBL 심판과 경기요원 등이 뽑는 6라운드 기량발전상(MIP)에는 구리 금호생명 조은주가 선정됐다.
지난 시즌 최하위였다가 올해는 용인 삼성생명과 2위 다툼을 하고 있는 금호생명은 6라운드 중 세 번(이경은, 김보미)이나 MIP 수상자를 배출해 전력이 탄탄해졌음을 입증해 보이고 있다.
=MVP 투표 결과
1. 김계령(우리은행) 37표
2. 김수연(국민은행) 20표
3. 강지숙(금호생명) 5표
정선민(신한은행) 5표
=MIP 투표 결과
1. 조은주(금호생명)18표
2. 박세미(신세계) 9표
3. 한재순(국민은행) 2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