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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금호생명 잡고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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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이 구리 금호생명을 70-61로 따돌리고 귀중한 1차전 승리를 따냈다.
삼성생명은 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금호생명과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4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이종애의 맹활약에 힘입어 먼저 한 걸음 앞서가게 됐다.
전반까지 7점을 뒤진 삼성생명은 3쿼터 초반 추격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3쿼터 초반 정미란에 먼저 자유투 1개를 내줬지만 이유진의 중거리 슛과 이미선의 3점 플레이, 다시 변연하의 3점슛을 묶어 순식간에 33-33 동점을 만든 것이다.
48-44로 앞선 3쿼터 종료와 거의 동시에 이미선이 하프 라인도 넘기 전에 던진 3점슛이 들어갔지만 종료 버저가 울린 뒤 나온 동작으로 인정돼 아쉬움을 삼킨 삼성생명은 4쿼터 초반 이미선과 이종애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8점 차로 달아난 것.
그러나 금호생명도 그대로 물러서지는 않았다. 조은주가 3점슛, 2점슛을 연달아 터뜨리며 51-54로 따라붙으며 끝까지 삼성생명을 추격한 것이다.
이후로는 계속 접전이 이어졌고 경기 종료 2분을 남겼을 때도 61-60으로 삼성생명이 근소하게 앞서 있었다.
승부에 쐐기를 박은 것은 김세롱의 3점슛이었다. 김세롱의 3점포에 이어 이미선이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까지 성공시켜 순식간에 66-60으로 점수 차가 벌어지며 승부가 기울었다.
두 팀의 2차전은 10일 오후 7시 장소를 구리시체육관으로 옮겨 열린다.
9일 오후 5시에는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신한은행-국민은행의 2차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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