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금호생명이 김보미의 26점 활약을 앞세워 퓨쳐스리그 8연승을 내달렸다.
금호생명은 3일 제주 구좌체육관에서 열린 안산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75-67로 승리했다. 1라운드 5전 전승에 이어 2라운드에서 3연승을 보탠 금호생명은 8전 전승으로 퓨쳐스리그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
전날 5명으로 40분을 소화했던 금호생명은 이날은 백지은, 마리아, 윤나리, 이수진 등 후보 선수들까지 기용하는 여유를 보인 끝에 1승을 보탰다.
부천 신세계와 용인 삼성생명은 나란히 4승째를 거뒀다.
신세계는 천안 국민은행을 70-62로 물리쳤고 삼성생명은 춘천 우리은행을 69-65로 제압했다.
삼성생명 허윤정은 23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4일은 휴식일로 경기가 없고 5일부터 퓨쳐스리그가 재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