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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싸운 대표팀, 러시아에 아쉬운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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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이 세계 3위 러시아와 대등하게 싸웠지만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대표팀은 11일 베이징 올림픽 농구경기장에서 열린 예선 A조 두 번째 경기에서 경기 막판까지 시소 경기를 벌인 끝에 72-77로 졌다.
리바운드에서 12-34로 압도당한 대표팀은 최윤아가 13점, 변연하가 12점을 넣으며 맞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약간 부족했다.
1쿼터에서 15-24로 많이 뒤졌지만 2쿼터에서 점수 차를 2점으로 바짝 좁힌 대표팀은 3쿼터 종료와 함께 최윤아가 하프라인에서 던진 3점슛이 들어가며 59-58,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종료 2분여를 남기고 72-71로 앞선 상황에서 잇따라 트레블링 반칙을 저질러 공격권을 내줬고 72-73으로 뒤진 경기 종료 1분여 전에 김계령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1승1패가 된 대표팀은 13일 호주와 3차전을 갖는다. 이날 이겼더라면 8강행에 청신호를 켤 수 있었지만 남은 호주, 벨로루시, 라트비아 전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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