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라운드 MVP와 MIP가 선정되었다. 주인공은 "국민 여동생"최윤아(안산 신한은행)과 "얼짱 슛터"한채진(구리 금호생명)이었다.
최윤아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8표를 얻은 같은 팀 언니 정선민을 제치고 27표를 획득하며 MVP에 선정되었다. 최윤아는 베이징 올림픽 이후 한층 성숙된 기량을 선보이며 리그 초반 부상으로 인한 부진을 털어내고, 4라운드 들어 평균 37분 출장에 12.6점, 3.2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신한은행 상승세에 한축을 확실히 해주었다.
한채진은 감독관, 기술위원, 심판, 통계 및 기록원 투표 28표를 모두 획득해 MIP에 선정되었다. 한채진은 신한은행에서 금년 자유계약을 통해 금호생명으로 이적 후 "얌전 슛터"의 오명을 떨쳐내고 몸을 아끼지 않은 허슬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 상승세를 완벽히 지원하고 있으며, 4라운드 동안 12.6점, 4.2리바운드, 1.2어시스트 기록과 3점슛을 18개 던져 13개를 성공시키며 무려 72%라는 믿을 수 없는 성공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