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 천안 국민은행 변연하(29세, 포워드)
국민은행 변연하가 트리플 더블을 작성을 안산 신한은행 최윤아를 제치고 올스타전 MVP 오르며 별중에 별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변연하는 "팀성적이 부진해 힘내라고 주신 상인 것 같다"라며 수상 소감을 피력하며 "윤아에게도 맛있는 것 한번 사야겠다"는 아쉬움 가득할 후배를 달래는 겸손함도 내비쳤다.
스킬스 챌린지 - 천안 국민은행 김지현 (25세, 가드)
김지현이 결선에서 1분 59초라는 놀라운 기록을 작성하며 예선에서 라이벌로 등극한 신세계 박세미와 신한은행 이연화를 물리치고 스킬스 챌린지 정상에 올랐다. 예선 24초를 기록해 1위로 통과한 김지현은 결승에서도 흔들림 없이 정확한 드리블과 패싱력, 그리고 두개의 레이업을 한번에 실수도 없이 성공으로 만들어내 결선에서 20.76초를 기록한 신세계 박세미를 간발에 차로 제치고 "가장 정확하고 빠른 선수"에 등극하는 기쁨을 누렸다.
3점슛 왕 - 춘천 우리은행 김선혜(26세, 가드)
우리은행 김선혜가 생애 첫번째 3점슛 왕에 올랐다. 김선혜는 결선에서 "빠르고 정확한" 슛팅 능력을 자랑하며 14점을 기록해 6점에 그친 신세계 임영희를 제치고 우승에 영광을 차지했다. 결선에 앞서 김선혜와 임영희는 사이좋게 20점을 기록해 결선에 진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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