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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승에 자신감[sports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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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연승의 무서운 상승세로 공동 1위로 올라선 우리은행 박명수 감독(43)이 올시즌 우승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2라운드 첫 경기였던 신세계전에 승리해 올시즌 처음 1위에 오른 박 감독은 "우리 선수들끼리만 잘 맞으면 어떤 팀도 두렵지 않다"며 "2라운드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싶지만 4승 이상을 올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시즌 전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힌 우리은행은 새로 영입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간의 호흡이 맞지 않아 1라운드 초반 고전했다. 그러나 이종애, 김계령, 홍현의 등 센터들이 즐비해 높이에서 다른 팀을 압도하는 등 기본 전력을 갖춘 데다 지난 7일 신한은행전부터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를 오갔던 김영옥을 포인트가드로, 켈리 마리 밀러를 슈팅가드로 고정한 뒤 경기가 술술 잘 풀리고 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KBL)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 1위인 밀러도 화려하지는 않지만 성실한 플레이로 위기에서 한방씩 터뜨려줘 팀에 보탬이 된다. '호화군단' 우리은행이 우승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서고 있다. by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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