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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화합이라는 키워드, “선수 초청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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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주간 퓨처스 리그 일정이 모두 정리했던 5일 저녁 7시, 선수단 숙소였던 KCP호텔 야외가든에서 “선수초청파티”라는 이색 이벤트가 열렸다.

여자프로농구에 참가하는 6개 구단 관계자 및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와 함께 게임과 장기자랑 등 평소 숨겨두었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장내아나운서의 오프닝으로 시작된 파티는 김원길 총재 축사로 이어졌다. 김원길 총재는 “퓨처스 리그는 말 그대로 미래를 위한 리그이다. 여러분이 대한민국 여자농구를 이끌어갈 인재들이니 분발하기를 바란다”라는 말과 함께 “본인이 기업, 공무원 등 많은 사회 경험이 있는데, 양구군 공무원만큼 친절한 분들을 보지 못했다. 많은 추억이 생길 것 같다”라는 말로 양구군 관계자들의 친절함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환영사에 나선 양구군수는 “양구는 국토 정 중앙입니다. 양구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하며, 현재 양구는 많은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양구에 오셔서 많은 것을 누리고 가셨으면 합니다.”라며 짧게 환영사를 끝마쳤다.

이어 게임이 진행되었다. 각 팀 대표를 선정하기 위해 감독과 코치들이 무대로 올라와 노래와 댄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띄었고, 테이블 별 수건 돌리기 게임, 맥주 빨리 마시기 게임 등을 통해 팀웍을 다지는 시간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전달되었다.

그리고 팀별 장기자랑 시간을 통해 삼성생명 이선화, 국민은행 김유정 등이 환상의 개인기를 뽐내며 참석자들의 시선을 하나로 모았고, 마지막 장기자랑에도 각 팀을 대표하는 신성들이 참가해 숨겨놓은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이렇게 약 2시간이 넘게 펼쳐진 만남과 화합을 주제로 한 “선수 초청 파티”는 막을 내렸다. 신선한 시도라는 평과 함께 WKBL 모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야말로 단란함과 오붓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청정 도시 양구에서 밤하늘 수많은 별들과 함께한 2009년 퓨처스 리그 마지막 밤은 그렇게 수많은 추억을 남기고 다음 날을 기약하며 마무리 되었다.


- W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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