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0일) 양재동에 위치한 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제2회 W-camp 가 참가자 들의 열띤 호흥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중등부 먼저 진행된 캠프에서 선일여중, 수원여중을 비롯한 8개학교 100명 규모로 시작된 캠프는 정오에 다다르며 속속 모여들어 중식을 거친 후 입소식과 함께 시작되었다.
2개조 4개 팀으로 분류되어 진행된 캠프는 1조는 경원대 방열 교수의 "진정한 프로는 무엇인가?"라는 강연을 시작으로 삼성생명 소속 박정은 선수와의 만남으로 진행되었고, 2조는 포지션별 농구 강습을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을 받는 선수들이나 강습을 선수들 모두 새로운 환경에 재미있고 진지한 모습을 보이면서 교차로 진행된 첫번째 세션은 정리되고 시간은 저녁시간이 되었다.
저녁 식사를 끝낸 선수들은 다시 교육에 들어갔다. 1조는 한참 민감한 사춘기에 궁금한 "내몸과 성 바로알기"와 분위기 전환을 위한 빙고게임, 그리고 자신이 가야할 방향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영상을 통해 만나는 WKBL"이라는 시간과 만날 수 있었다.
2조는 "포지션별 농구 강습의 습득 파악 및 기술 활용"이라는 주제로 농구 강습을 받았다. 참가한 선수들은 강습 내내 즐거운 분위기 속에 진지함을 가지고 강습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양조는 교차로 캠프 내용을 소화한 후 22시에 숙소로 이동해 보물찾기라는 "FUN"을 체험한 후 내일 교육을 위한 취침에 들어갔다.
타이트한 일정이었지만 참가 선수들은 교육과 즐거움이 공존한 프로그램에서 한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프로그램에 집중하는 분위기였으며, 프로그램 진행을 한 방열 교수나 코칭스텝까지도 아이들의 순수함에 최선을 다하는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교육 속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그야말로 "교육의 현장"이었다.
- WKB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