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6개 구단들은 2009~2010년 시즌을 대비, 체력과 전술을 다지는 훈련을 한창 진행 중이다.
2009년 시즌 종료 후 가벼운 회복 운동 부터 시작해 부상자 수술 등 팀 정비에 나섰던 팀들은 퓨처스 리그를 기점으로 8월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시즌 대비에 나선 것이다.
훈련 형태는 전지훈련 파 3팀과 국내 훈련파 3팀으로 나눠었다. 신한은행 - 국민은행 - 우리은행 등 은행권은 전지훈련을 치르거나 계획 중이고, 삼성생명 - 금호생명 - 신세계는 국내에서 훈련을 진행 중에 있다.
디펜딩 챔피언 신한은행은 지난 7월 존스컵에 참가한 이후 곧바로 광주에서 체력 훈련을 시작한 것을 필두로, 현재 일본으로 넘어가 그동안 갈고 닥았던 전술들을 일본팀 상대로 시헙 가동 중이다.
또한,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현재 국내에서 체력과 전술 훈련을 실시 중이지만, 두 팀 모두 9월 초 경기력을 담금질 하기 위해 일본으로 실전 훈련을 떠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삼성생명은 체력 훈련 기간을 지나 조직력 끌어올리기에 들어섰고, 8월 중순 일본 팀을 불러 연습 게임을 구상중이다. 금호생명과 신세계 9월 초 한국으로 중국 팀을 불러 연습 게임을 갖을 계획으로, 지금까지 훈련한 내용을 점검할 예정이다.
무더위 한가운데를 관통하고 있는 8월이지만, 이렇게 2009~2010년을 대비하는 팀들은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 WKB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