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14일 오전 9시 인천국제 공항을 통해 대회 개최지인 인도 첸나이로 출국했다.
박소흠 대한농구협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팀은 임달식 감독과 최고참 정선민 등 총 19명으로 선수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진성호 대한농구협회 부회장도 함께 출국했다.
A그룹에 속해 있는 한국 대표팀은 현지시간 17일 4시(한국 시간 19시 30분)에 개최국 인도와 첫 경기를 스타트로 태국, 대만, 일본, 중국과 예선전을 치러 4위까지 순위를 결정한 후, 23일일 부터 토너먼트(1-4, 2-3위) 4강전을 지나 결승전 진출을 결정짓는다.
대한농구협회(KBA)는 19일에, 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20일 현지에 도착해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줄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은 중국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예상되고 있으며, 중국은 지난 부천에서 벌어진 아시아선수권에서 패배 설욕을 벼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본과 대만도 만만치않은 전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방심만하지 않는다면 어렵지 않게 두 팀을 물리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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