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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 퀸" 정선민 더블 더블, 인도에 56점차 완승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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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첸나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제23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여자 국가대표팀이 첫 상대인 인도를 맞아 102대46, 56점차 완승을 거두며 기분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정선민이 20점,14리바운드로 공수를 주도했고, 변연하가 26점을 터뜨리며 녹슬지 않은 득점감각을 선보였다. 또한 "김군"김정은이 14점을 보태면서 인도를 대파했다.

승부는 1쿼터부터 갈렸다. 1쿼터 점수 27대7에서 알 수 있듯이 대표팀은 몸풀기에 가까운 게임을 펼치면서 2쿼터 29대14, 그렇게 전반을 56대21로 더블 스코어 이상 점수차를 만들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어버렸다.

전반 변연하 3점포가 터졌고, 정선민이 골밑을 장악하며 몸풀기를 정리한 대표팀은 3쿼터 하은주와 진미정을 투입하며 컨디션 점검을 나섰다. 하은주는 10분만 뛰고도 9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대표팀 높이에 희망을 던져주었다.

4쿼터 대표팀은 신진들에게 경험을 만들어주기 위해 신성 트리오인 이경은, 김유경, 배혜윤을 모두 투입시켜 경험과 주전 체력 안배라는 두마리 토끼까지 잡았다.

이렇게 대회 첫 게임을 산뜻하게 정리한 대표팀은 오늘(18일) 10시 30분(현지시간 오후 7시) 태국과 2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SBS스포츠에서 밤 10시 20분부터 생중계할 예정이다.


< 경기 기록 >

한국 102(27-7 29-14 28-12 18-13)46 인도


< 개인 기록 >
변연하 26점(3점슛 5개),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정선민 20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정은 14점(3점슛 1개), 6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이미선 5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
하은주 9점, 5리바운드, 2블록
김계령 5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강영숙 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경은 8점(3점슛 2개), 2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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