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 비추미 박정은(32)이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 1라운드 MVP에 선정되었다.
WKBL은 기자단 1라운드 MVP 투표 결과를 5일 오전 발표했다. 삼성생명 박정은이 52표 중 42표를 얻어 10표를 얻은 안산 신한은행 정선민을 제치고 1라운드 MVP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박정은은 1라운드 5 경기에서 총 37분 43초를 출전하면서 평균 18.29점으로 득점 5위, 4.86개 어시스트로 5위, 1.43개 스틸로 김지윤(부천 신세계), 로벌슨(용인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6위, 평균 7.57개 리바운드로 6위에 오르는 등 각 부분에서 맹활약하며 팀이 1위에 오르는 데 절대적 공헌을 하였다.
기량이 가장 향상된 선수에게 수여하는 MIP에는 춘천 우리은행의 임영희(29)가 선정되었다. 임영희는 평균 12.63 득점으로 13위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신세계 시절보다 월등한 기량을 펼치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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