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에 1점차 신승
신세계가 공동 4위로 올라섰다.
광주 신세계는 28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05 케이비(KB) 스타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엘레나 비어드(20점·7튄공)와 양정옥(16점)의 활약으로 안산 신한은행에 64-63, 1점차 신승을 거뒀다. 신세계는 5승6패로 이날 패한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신세계는 주포 비어드가 부상과 5반칙 퇴장으로 막판 고전했지만 양정옥의 득점 포 가세로 승전고를 울렸고, 신한은행은 골밑 우위를 보였지만 저조한 슛 성공률 때문에 고비를 넘지 못했다.
by 한겨레신문 조기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