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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10 시즌 [스틸] 기록 부분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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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10년 시즌을 빛낸 인물들을 살펴보는 시간에 이어 기록 부분 현황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오늘은 마지막 시간으로 스틸 부분 기록을 돌아본다.

용인 삼성생명 이미선이 2년 연속 1위의 영광을 안은 가운데 용인 삼성생명 킴벌리 로벌슨과 구리 금호생명 이경은이 새롭게 순위에 진입하며 스틸 부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고, 베테랑인 천안 KB국민은행 김영옥과, 부천 신세계 김지윤이 전성기 기량을 과시하며 상위권에 랭크된 한 시즌이었다.

1위는 지난해에 이어 "꾀돌이 가드" 용인 삼성생명 이미선이 차지했다. 이미선은 총 37경기에 출장해 총 85개를 잡아내 평균 2.30개를 작성하며 2년 연속 스틸 부분 수상에 영광을 누렸다. 이미선은 탁월한 스틸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팀 가드를 확실히 압박하면서 팀 수비에 많은 기여를 해냈다.

2위는 천안 KB국민은행 "총알 가드" 김영옥에게 돌아갔다. 김영옥은 40경기에 모두 출장해 71개 스틸을 만들어 평균 1.78개를 기록하면서 일약 2위에 랭크되었다. 김영옥은 30대 중반을 넘긴 나이에도 초년생 못지 않은 빠른 발과 경험에서 나오는 센스를 앞세워 국민은행 백코트진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성적을 남겼다.

천안 KB국민은행 변연하가 3위에 올랐다. 변연하 역시 40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66개를 훔쳤고, 평균 1.65개로 3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변연하는 스틸 부분 상위에 랭크되며 득점과 리바운드 등에서 모두 상위권에 올라 KB국민은행을 이끌어갈 에이스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만들어낸 시즌이었다.

4위는 용인 삼성생명 킴벌리 로벌슨이 차지했다. 로벌슨은 32경기에 출장해 45개 스틸을 만들어내 평균 1.41개를 기록했다. 로벌슨은 탄탄한 체구에서 나오는 스피드와 대학 시절 기록했던 스틸 1위의 기록을 한국에 선보인 시즌 첫해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면서 여전한 감각을 팀과 리그에 보여주었다.

5위는 안산 신한은행 정선민에개 돌아갔다. 정선민은 39경기를 뛰면서 총 52개를 작성하면서 평균 1.33개를 기록했다. 정선민은 스틸 부분 5위에 오르면서 바스켓 퀸으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고, 최윤아가 부상으로 부진한 공백을 확실히 메꾸어내는 활약을 더했다.

6위는 안산 신한은행 전주원이 차지했다. 전주원은 불혹에 가까운 나이에도 특유의 센스를 과시하며 평균 1.20개를 작성했다. 부천 신세계 "총알 가드" 김지윤이 전성기 기량을 과시하며 평균 1.20개를 만들어 6위 전주원에게 0.02개 차이로 아깝게 7위에 머물렀다.

8위는 안산 신한은행 진미정이 평균 1.03개를 만들었고, 용인 삼성생명 "명품 포워드" 박정은이 1.06개를 작성하고 9위에 올랐다. 마지막 10위는 구리 금호생명 "신성" 이경은이 평균 0.97개를 만들면서 10위권 마지막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위권에 들었던 최윤아(안산 신한은행), 김은경(춘천 우리은행), 박혜진(춘천 우리은행), 허윤자(부천 신세계)는 부상 등의 이유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 W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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