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귀포 효돈 체육관에서 6일 동안 펼쳐졌던 2010 퓨처스 리그가 용인 삼성생명과 춘천 우리은행 경기로 일주일 간의 일정을 모두 끝맞쳤다.
대회 종료 후 가진 시상식에서 천안 KB국민은행 주전 센터인 정선화가 경기부, TC, 감독관, 심판 투표로 진행된 MVP투표에서 34표 중 12표를 받으면서 MVP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해 양구대회에서 5관왕을 차지했던 김단비(신한은행, 포워드)는 득점과 블록, 베스트 파이브에 오르면서 3관왕을 차지, 다시한번 물오른 기량을 뽐냈다.
또한, 2009~2010시즌 후반에 두각을 나타냈던 박태은(삼성생명, 가드)은 3점 야투와 어시스트 부분에서 1등을 차지하면서 다가오는 정규리그에서 활약을 기대케 했다.
아래는 계량부분 최종 수상내역이다.
[수상 내역]
< MVP >
정선화 (KB국민은행, 센터)
< 베스트 5 >
박혜련(KDB생명, 가드), 박태은(삼성생명, 가드), 강아정(KB국민은행, 포워드), 김단비(신한은행, 포워드), 정선화(KB국민은행, 센터)
< 득점 >
김단비(신한은행, 포워드) - 평균 23.4점(총 117점)
< 3점슛 >
박언주(삼성생명, 포워드) - 평균 3개(총 15개)
< 3점 야투 >
박태은(삼성생명, 가드) - 73.33%
< 2점 야투 >
홍보람(삼성생명, 포워드) - 66.67%
< 자유투 >
김연주(신한은행, 포워드) - 90.91%
< 리바운드 >
김수연(KB국민은행, 센터) - 평균 14.4개(총 72개)
< 어시스트 >
박태은(삼성생명, 가드) - 평균 6.4개(총 32개)
< 스틸 >
김연주(신한은행, 포워드), KB국민은행 강아정 - 평균 2개(총 10개)
< 블록슛 >
김단비(신한은행, 포워드) - 평균 3개(총 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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