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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 각색 전지훈련 6개 구단, 2010~2011 시즌 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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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치열을 키워드로 한 전지훈련이 한창이다.

뜨거운 더위 속에 해외로 전지훈련 겸 연습 경기를 해외파 팀과 태백과 광주 등 국내에서 전지훈련을 치르는 국내파 팀들로 나누어져 무더위와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디펜딩 챔프 신한은행은 광주에서 체력 보강에 중점을 둔 훈련을 펼치고 있으며 삼성생명과 KB국민은행, 그리고 신세계는 중국, 일본, 대만 등 해외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kdb생명과 우리은행은 사이좋게 태백에서 전지훈련 진행하며 무더위 속에 다가오는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다.

신한은행은 일찌감치 광주에서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체력을 중점으로 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은 "체력을 중점으로 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하은주, 최윤아 등 주력이 되어주어야 할 선수들 부상 정도가 큰 편이다. 백업 멤버가 부족한 만큼 체력을 앞세운 시즌을 만들어 보겠다."라고 이야기 했다.

준우승 팀인 삼성생명은 오프 시즌 벡업 멤버들 조직력 강화에 중점을 둔 훈련을 하고 있다. 퓨처스 리그부터 시작해 중국에 12일 동안 10게임을 치르는 강훈을 정리한 후 이호근 삼성생명 감독은 "늘 백업 멤버가 부족하다는 말을 듣는 데 퓨처스 리그와 중국 전지훈련을 통해 백업 멤버들 기량을 많이 끌어올렸다. 주전과 백업의 실력차가 어느 정도는 해소 되었다고 본다."라며 전지훈련 성과를 들려주었다.

국민은행은 퓨처스 리그 이후 일본으로 날아가 샹송 화장품과 조모와 8번의 연습 게임을 통해 전열을 정비 중이다.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촛점을 둔 훈련을 하고 있으며 조화로운 팀 구성을 갖춰 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kdb생명은 신임 김영주 감독의 지휘 아래 태백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체력과 전술을 짜맞춘다. 새 부대에 새술을 담는 만큼 이번 전지훈련이 2010~2011 시즌 성적은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을 예견했다.

신세계는 존스컵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고 돌와왔다. 김계령, 김지윤 등 주력 멤버가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김나연과 허윤자 등이 맹활약하며 기분좋은 우승 소식을 가져왔다.

재활에 치중하고 있는 선수들이 예상대로 전력에 합류한다면 올 시즌 신한은행과 대적할 강력한 대항마로 탈바꿈이 예상된다.

우리은행은 1차 평창 전지훈련을 지나 8월 초 태백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리빌딩이라는 명분아래 체력과 조직력 강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여자농구 명장 정태균 감독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이렇듯 6개 구단은 각각 색깔이 있는 여름나기를 하고 있다. 이 모든 땀방울의 결과는 10월에 시작되는 새로운 리그 성적의 토양이 될 것이다.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 사뭇 궁금함이 앞선다.

- W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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