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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선수권 대표팀, 올림픽 파크텔에서 결단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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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세계 선수권 대회 대표팀인'여랑이'가 1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 파크텔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결단식을 갖고 출사표를 던졌다.

강현숙 대표팀 단장을 필두로 리그 4연패를 이룩한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 '바스켓 퀸' 정선민(안산 신한은행)과 오랬동안 대표팀을 지켜온 박정은(용인 삼성생명), 변연하(천안 KB국민은행) 그리고 전성기 기량을 회복하며 다시 대표팀에 합류한 김지윤(부천 신세계) 등 모두 20여 명으로 꾸려진 이번 대표팀은 이번 결단식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종걸 대한농구협회 회장은 "체코는 이번 대표팀 단장을 맡은 강현숙 단장이 1967년 선수로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기억이 있는 추억의 장소이다. 행운이 있었던 곳이므로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대표팀에 마지막으로 봉사하는 정선민 주장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좋은 성과를 만들어내길 바란다.'라는 말을 남겼다.

임달식 감독은 "여러번 미디어를 통해 나온 이야기지만 부상 선수들이 많아 구성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어차피 경기를 치러야 하니 최선을 다해 8강에 오르고 싶다. 브라질과 스페인이 난적이지만 분명히 단점을 있다. 그 부분을 잘 파고들어 보겠다."라며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이종걸 대한농구협회장과 김인건 태릉선수촌장,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김동욱 전무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선수단은 다음 주 14일 체코로 출국해 현지에서 두 차례 연습 게임을 통해 실전 감각을 조율한 뒤 23일 부터 예선전을 시작으로 게임을 치르게 된다.

- W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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