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9분 능선을 넘었다.
국민은행은 21일 매직넘버 1인 우리은행과의 게임에서 연장 접전 끝에 74-71로 이겼다. 종료 4.4초를 남기고 72-71로 쫓겼으나 국민은행은 정선민이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넣어 승리했다. 4연 승을 이어간 국민은행은 이로써 9승8패로 단독 2위가 됐다. 국민 은행은 3경기를 남겨놓고 있는데 2승을 보탤 경우 자력으로 4강 이 겨루는 플레이오프에 오른다. 신세계(7승11패) 신한은행(8승10 패)이 나란히 2게임을 남겨놓고 있어 3게임이 남은 국민은행이 유리하다.
by 문화일보 이준호 기자